앵글렉은 구조가 단순해 직접 세우시는 분도 많습니다. 굳이 부르실 필요 없는 경우도 분명히 있어서 그 경계를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.

직접 하셔도 되는 경우
폭 1200 이하, 4단, 높이 1500 정도의 가벼운 규격이고 벽 고정이 필요 없다면 두 사람이 한 시간 안에 세울 수 있습니다. 고무망치와 스패너만 있으면 됩니다. 이 정도는 굳이 부르지 않으셔도 됩니다.
어려워지는 지점
높이가 1800을 넘거나, 중량 사양이라 부품이 무겁거나, 여러 대를 이어 붙여야 하거나, 벽에 앵커를 박아야 하면 난도가 확 올라갑니다. 특히 앵커는 벽 재질에 따라 종류가 달라서 잘못 고르면 그대로 뽑힙니다.
가장 흔한 실패
첫째는 수평을 안 잡고 조립한 경우입니다.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짐을 올리면 한쪽으로 기울고 흔들립니다. 둘째는 앞에서부터 볼트를 하나씩 꽉 조여 나간 경우인데, 마지막에 구멍이 안 맞아 전체를 다시 풀게 됩니다.
맡기시는 편이 나은 경우
혼자 계시거나 들어 올리기 어려우신 경우, 높은 규격, 무거운 물건을 올릴 구성, 벽 고정이 필요한 자리, 창고처럼 여러 대를 배치해야 하는 현장입니다. 특히 높은 렉이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어 고정 작업은 확실히 해 두셔야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