앵글렉 스피드렉 하이랙은 이름이 섞여 쓰이지만 구조와 용도가 다릅니다. 어느 것이 더 좋다기보다 올릴 무게와 공간에 맞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.

앵글렉
ㄱ자 기둥에 볼트로 조립하는 가장 기본형입니다. 구멍 간격대로 단 높이를 자유롭게 잡을 수 있고 옆으로 이어 붙이기도 쉽습니다. 한 단에 대략 100~200kg 정도를 잡습니다. 가정용부터 소규모 창고까지 가장 넓게 쓰입니다.
스피드렉
기둥 홈에 보를 끼워 넣는 무볼트 방식입니다. 조립이 빠르고 겉면이 매끈해 실내에서 보기 좋습니다. 단 높이 변경도 고무망치 하나로 됩니다. 하중은 앵글렉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고, 대신 규격이 정해져 있어 선택 폭은 앵글렉보다 좁습니다.
하이랙과 중량랙
기둥이 굵고 보가 걸쇠로 물리는 구조로 한 단에 수백 킬로그램을 받습니다. 파렛트 단위 적재나 지게차 작업이 있는 창고에 씁니다. 대신 바닥 앵커 고정이 필수이고 하중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. 가정집에 쓰기에는 과한 사양입니다.
어떻게 고르나
한 단에 올릴 무게가 100kg 이하이고 단을 자주 바꿀 것 같으면 앵글렉, 실내이고 조립을 빨리 끝내고 싶으면 스피드렉, 파렛트나 중량물을 다루면 하이랙입니다. 애매하시면 올릴 물건 사진과 공간 치수를 보내 주시면 어느 쪽이 맞는지 먼저 말씀드립니다.